뉴스 “미국은 쇠퇴국가였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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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의 대화 공개…“중국과 관계 더 강해지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 내용을 언급하며 “미국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쇠퇴하는 국가였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서 “시진핑 주석이 매우 우아하게 미국이 ‘쇠퇴하는 국가(declining nation)’였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을 때,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미국이 입은 피해를 지적한 것”이라며 “그 점에서 시 주석은 100% 옳았다”고 말했다.
▲ 중국 CC You Tube 영상 캡처 ©Newsly |
이어 그는 “시 주석은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거둔 수많은 성공에 대해 축하를 건넸다”며 “2년 전만 해도 미국은 실제로 쇠퇴하고 있었지만 지금 미국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양호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중국 측 공식 발표나 정상회담 기록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쇠퇴하는 국가’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분위기와 자신의 정치적 해석을 결합해 표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시진핑 주석은 과거부터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약화를 의미하는 ‘동승서강(東升西降)’ 담론을 여러 차례 언급해 왔으나, 이번 회담에서 같은 취지의 표현을 직접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한편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갈등과 중동 정세, 대만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양국이 전략 경쟁 속에서도 협력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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