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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보]김승원 사퇴 배경에 ‘전직 보좌진 탄원서’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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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무마·추가 음주운전 등 의혹 제기…김승원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전격 사퇴한 배경에 전직 보좌진들이 작성한 탄원서가 영향을 미쳤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된 것으로 보도된 지 이틀 만에 김 전 후보자가 물러났다는 점에서 사퇴 결정과의 연관성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이를 직접 확인할 만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 YTN You Tube 캡처


KBS는 김 전 후보자와 함께 근무했던 전직 보좌진들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지난 17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탄원서에는 김 전 후보자의 과거 성추행과 그 무마 과정, 추가 음주운전, 음주 후 보좌진을 상대로 한 상습적인 욕설·폭언 의혹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19 신약 로비 의혹’과는 별개의 청탁과 경기도당 회계 부정 의혹도 제기됐다고 한다. 다만 이 내용은 탄원서 작성자들의 주장으로, 수사기관 등을 통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KBS 보도 참조)

 

청와대는 탄원서 전달 여부와 사퇴 결정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인사와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서는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본인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김 전 후보자는 별도 입장문에서 “탄원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고, 탄원서가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탄원서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오류가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김 전 후보자는 사퇴 기자회견에서도 탄원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정부에 작은 부담이 더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물러났지만, 검찰의 표적수사와 수사기밀 유출 의혹은 끝까지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전직 보좌진 명의의 탄원서가 존재하고, 청와대에 전달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김 전 후보자가 사퇴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탄원서가 사퇴의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상당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을 종합하면 청와대가 실제로 탄원서 내용을 검증했는지, 김 전 후보자에게 소명을 요구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탄원서가 기존 의혹과 부정적 여론에 더해져 사퇴 결정을 앞당긴 요인일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인 인과관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작성자 newsly 작성일 26-09-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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