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0.0%…‘심리적 마지노선’ 붕괴 초읽기
페이지 정보
본문
20대 부정평가 68.2%·서울 61.4%…민주당도 4.9%P 동반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0.0%까지 떨어졌다. 여러 조사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핵심 지지층과 청년층의 이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4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2%포인트 하락한 40.0%였다. 부정평가는 3.1%포인트 상승한 54.9%로, 긍정평가보다 14.9%포인트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한다’ 24.5%, ‘대체로 잘한다’ 15.5%, ‘대체로 못한다’ 14.0%, ‘매우 못한다’ 40.8%였다. 강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전체보다 높다는 점도 대통령실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특히 20대의 부정평가는 68.2%, 30대는 62.2%에 달했다. 20대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1.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정평가가 61.4%로 가장 높았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도 긍정평가가 52.3%로 2주 전보다 16.2%포인트 급락했다.
중도층에서도 긍정 42.3%, 부정 50.3%로 부정평가가 앞섰다. 진보층의 긍정평가 역시 12.3%포인트 떨어진 53.7%에 머물렀다. 청년·중도층뿐 아니라 핵심 지지층에서도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8%, 국민의힘 33.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4.9%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9%포인트 상승해 양당 격차가 6.8%포인트로 좁혀졌다.
부동산 정책과 수사제도 개편 논란, 사법부와의 갈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우려, 민주당 내부의 계파 갈등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지지율 40% 붕괴를 확정적으로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조사에서 30%대로 내려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링크
- 이전글언론이 깨어야 지방자치가 바로 선다 26.08.26
- 다음글경북궁 향원정의 석양 26.08.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