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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보]이란, 미 해군 중동 사령부 공격…미국은 이란 내 20여 개 목표물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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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 요르단에 위치한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고, 미국은 이에 맞서 이란 내 주요 군사시설 약 20곳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바레인에 주둔한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와 요르단 알 아즈라크 공군기지,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쿠웨이트와 바레인 정부는 자국 방공망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 4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휴전 협정 이후 가장 심각한 군사적 대치로 평가된다. 양국은 당시 전면전 확산을 막기 위해 휴전에 합의했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군사 충돌이 다시 무력 대결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투기와 해군 전력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방공 시스템, 지상 관제소, 감시 레이더 기지 등을 정밀 유도무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번 작전이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된 사건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작전이 수행됐다고 밝혔으며, 격추 사건이 고의 공격인지 우발적 충돌인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작전에서 이란 내 약 20개 목표물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관계자는 초기 평가 결과 대부분의 이란 미사일과 드론이 요격됐으며, 현재까지 미군 인명 피해나 주요 군사 자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순 보복전을 넘어 중동 안보 지형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란 핵 문제와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어렵게 유지되던 휴전 체제가 사실상 붕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양측의 추가 군사 행동이 이어질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심각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작성자 newsly 작성일 26-06-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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