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방 기초자치단체, 서산의 이완섭 시장을 만나다. 김성윤 원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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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곧 서산의 힘입니다.”

친환경 산업과 문화, 그리고 사람 중심 행정으로... 라는 말처럼 서산시는 지금, 확실한 도약의 시간을 걷고 있다.

 

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김성윤 전 단국대학교 법정대학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 3관왕,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전국이 인정한 행정 성과를 거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꼽히는 서산시의 이완섭 시장을 만나 기초자치단체의 활동과 비전, 그리고 향후 역할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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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16시, 서산시장실에서 왼쪽 이완섭 서산 시장,  가운데 김성윤 발행인, 오른쪽 본지 대외 협력 위원장   © Newsly

 

이번 인터뷰는 11월 11일 16시, 서산시장실에서 직접 대담을 진행한 뒤 사전에 준비된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을 추가로 받아 완성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터뷰의 첫머리에서 “서산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제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제 임기 안에 개인적으로 이익을 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시청사 건립이나 도로망 확충, 4개 산업단지조성 등 대부분의 사업은 서산의 미래를 여는 장기적 투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Q1. 어느덧 민선 8기 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장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직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A1. 민선 8기를 시작한 2022년 7월 이후, 제가 줄곧 강조해 온 행정 철학은 ‘시민이 웃는 행정’입니다. 그 중심에는 ‘5S5품 행정’이 있습니다.

 

 공직의 가치 – 시민이 웃는 행정, 5S5품으로 실천하다.

 

‘5S’는 친절(Smile), 간편(Simple), 유연(Soft), 신속(Speed), 깔끔(Smart)을 뜻하고, ‘5품’은 창의(두품), 소통(입품), 정성(심품), 적극(손품), 현장(발품)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서산시청의 일하는 문화를 바꿔 놓았습니다. 민원창구의 대기시간은 줄었고, 시민을 먼저 맞이하는 미소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 시민은 “요즘 시청에 가면 공무원이 먼저 인사하고 웃어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 변화의 한마디가 저에게는 수많은 정책보다 값집니다. 이제 행정은 지시가 아닌 공감으로, 절차가 아닌 서비스로 다가서야 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정의 고객’이 아닌 ‘행정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시민의 편의를 제공할 기본자세로 ‘5S5품’의 가치를 강조하며,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다져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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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서산청년마당에서 진행된 ‘세대공감 토크콘서트’[사진:서산시제공  © Newsly


지금까지 5S5품 행정을 성실히 실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표창하며, 공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5S5품’이라는 시정 철학이 이제 서산시 전체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Q2. 서산시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시민 참여 행정 – 현장에서 듣고, 함께 만드는 서산

 

A2. 저는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합니다.

그 길 위에서 시민을 만나고, 불편과 건의, 격려의 말을 직접 듣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발품 행정’입니다. 행정은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민선 8기 동안 서산시는 세대별·계층별 소통 플랫폼을 폭넓게 운영해 왔습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톡톡 시장실, 민관협력추진단, 청춘어람단 등이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청춘어람단의 제안을 반영해 시청 내 유연근무제와 회의 문화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기업애로 클린 추진단’을 구성, 지난해에만 23개 기업을 방문하며 제도 개선과 판로 지원책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특히, 엠지세대 공무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을 구성, 젊은 시각을 행정에 반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시정에 반영하고, ‘톡톡 시장실’을 열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관 협력추진단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각이 곧 시정의 나침반이 되도록, 앞으로도 저는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함께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Q3.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전국적인 문제입니다. 서산시가 추진하는 인구·정주 정책은 무엇입니까?

 

 “일자리와 주거가 선순환하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서산”

 

A3. 인구 감소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입니다. 서산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와 정주 여건’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산그린컴플렉스, 대산3, 대산충의, 현대대죽2 등 4개 산업단지가 조성 예정 중이며, 완공 시 7조 5천억 원의 생산, 1만 3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됩니다. 지난 8월에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어 기업 지원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도시개발 측면에서는 수석·예천·공림지구의 복합생활권 조성과 2,200세대 규모의 주택건설로 안정적 주거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가 인구 정착의 핵심입니다.

 

서산시는 내년에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이 돌아오고, 가족이 머무르며, 노년이 행복한 도시를 향한 청사진을 그릴 것입니다.

  

Q4.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입니다. 이들의 출근길인 국도 29호선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방안은 무엇인지요?

 

A4. 국도 29호선의 교통정체는 서산 시민 모두의 오랜 고민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스마트 교통체계 두 축으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교통 개선 – 출퇴근이 편한 도시, 서산이 앞장섭니다

 

국도 38호선(독곶~대로) 확·포장 사업은 총 598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기은~오지 연결도로와 안산근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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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교차로로 조성된 중앙호수공원 사거리 모습[사진: 서산시 제공]© Newsly

 

이와 함께 교통신호를 차량 흐름에 따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감응 신호체계를 국도 29호선 37개 교차로에 구축해 11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걷기 좋고, 달리기 편한 도시’, 즉 교통이 삶의 질이 되는 도시를 향해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Q5.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서산시가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고 들었는데,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친환경 산업이 서산의 다음 50년을 이끕니다.”

 

A5. 서산은 석유화학의 도시에서 이제 친환경 미래산업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가 있습니다. 이 센터는 원료 확보부터 시험·평가·검증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침체한 석유화학 산업을 다시 움직이게 할 새로운 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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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 관계 공무원이 시청 시장실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를 기념했다.[사진: 서산시 제공] © Newsly


또한 서산은 전국 최초로 생분해성 바이오산업 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바이오 기반 소재 산업 육성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에니그룹과 LG화학이 8,6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오일 생산공장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서산의 산업 지도가 지금 새롭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산은 석유 중심 산업을 넘어, 수소·바이오·에너지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 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Q6. 63년 만에 서산시에서 국보가 탄생했습니다. 향후 국보 승격을 추진하는 문화재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6. 63년 만에 서산에서 국보가 탄생했습니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유산으로, 서산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다시 세상에 알렸습니다.

 

 문화유산 정책 – 국보의 도시, 문화가 품격이 되는 서산

 

2016년부터 학술 조사와 세미나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 지난해 10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보 지정 예고를 받았고, 12월이면 서산은 국보 2점, 보물 21점, 사적 3곳을 보유한 도시로 자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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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5년 10월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에 관해 설명했다.[사진: 서산시제공]  © Newsly

 

이제 시는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가야산 일대의 내포 불교문화를 역사·생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명종대왕 태실의 유네스코 등재 등 문화유산의 국제적 가치 확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문화는 도시의 품격입니다. 서산은 역사를 품은 문화도시, 미래를 향한 감성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Q7. 중앙호수공원 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재탄생했는데?

   

A7. 중앙호수공원 사거리가 최근 회전교차로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회전교차로는 불필요한 정차를 줄여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감속으로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춥니다.

 

시민들은 “이제 호수공원 사거리에서 두 번 신호를 기다릴 일이 없다”며 만족을 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지면 둔당사거리에도 같은 방식의 교차로가 설치되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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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전교차로로 조성된 중앙호수공원 사거리 모습[사진:서산시제공].  © Newsly

 

서산시는 앞으로도 ‘사고 없는 거리, 머무르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Q8.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8. 민선 8기는 시민의 응원 속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 올해는 ‘법고창신(法古創新)’— 매년 시정의 철학을 새기며 시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민선 8기 총평 – 초심으로, 시민과 함께 걷는 길

 

그 결과, 서산시는 외부재원 6,354억 원을 포함한 1조 2,4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평가 3관왕,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전국이 인정한 행정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3년간 서산시가 받은 각종 상은 160건이 넘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상보다 소중한 것은 시민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만을 가슴에 담고, 오롯이 시민만을 바라보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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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수 지방 기초자치단체, 서산의 이완섭 시장을 만나다.-Newsly - https://www.newsly.co.kr/1917